맛집 추천 앱 ‘식신’은 영어와 중국어·일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식신은 사용자가 직접 남긴 리뷰를 바탕으로 지역의 진짜 맛집을 추천해 주는 사용자 참여형 맛집 정보 서비스다. 지난 2013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국내 4만 개, 해외 2만개 추천 맛집과 50만개의 일반 맛집이 등록되어 있다. 누적 다운로드수는 370만건, 월간 방문자수는 약 300만명에 달한다.
이번에 선보인 다국어 서비스는 국내 357개, 해외 438개 소도시의 6만개 추천 맛집을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제공한다. 식신 다국어 서비스는 지역명과 매장명, 주소, 매장 소개 정보, 리뷰 등 맛집의 상세 정보를 다국어로 제공한다. PC 또는 모바일에서 식신 홈페이지(www.siksinhot.com)에 접속하고 오른쪽 상단에서 언어를 선택하여 사용 할 수 있다.
식신은 통합 번역 플랫폼 플리토와 협력해 식당을 방문한 외국인에게 다국어 QR 메뉴판을 제공하고, 외국인 대상으로 맛집 음식 배달 서비스도 개시할 계획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외국인 대상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푸드테크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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