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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경영대상] 부강스프링

국내외 대기업 홀린 산업 스프링 최강자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부강스프링(대표 이성환·사진)은 기술력으로 무장한 정밀 스프링 제조 기업이다. 지난 1978년 설립된 이 회사는 1980년대 초반 자동차용 스프링 제조 설비를 도입해 전량 일본에서 수입하던 디젤엔진용 연료분사 노즐 스프링을 국산화했다. 이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를 통해 자동차용 스프링은 물론 전자와 중장비 산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관련 제품을 공급하며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부강스프링 본사 모습. /사진제공=부강스프링


생산품목은 압축스프링과 인장스프링, 토션스프링, 이형스프링, 판스프링 등 다양하지만 품질에 있어서만큼은 동일하다. 지난 2000년 품질관련 대회인 Single PPM에서 대통령상 수상했을 정도로 철저한 품질관리로 정평이 나 있다.

무엇보다 고품질 스프링 생산에 필요한 특수설비를 자체기술로 개발해 상용화시켰을 만큼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단 하나의 불량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현장개선과 품질혁신에 전력을 다해온 이 회사는 무결점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사의 신뢰를 이어가고 있다.



더욱이 2016년 중소기업청이 지정하는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에도 이름을 올릴 만큼 인재양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LG전자 리니어콤푸레샤의 핵심부품인 스프링을 공급 확대함으로써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특정기업이 독점해온 클러치용 스프링팩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최초로 침구청소기를 선보인 레이캅코리아(주)를 비롯해 중국 위해 세봉전자 유한공사 등의 관계사가 있다. 레이캅코리아는 지난 2014년 1억불 수출탑을 달성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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