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학생들의 봄방학 동안 서울 동작구 소재 6개 지역아동센터와 방과후 돌봄교실 초등학생 약 80여명을 대상으로 ‘랑세스 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과학교실은 상대적으로 과학교육의 기회가 적은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양질의 과학실험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교육 전문 사회적기업 아하열린교육센터와 함께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2주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은 삼투압을 이용한 미니 정원 만들기, 플라스틱의 수축과 팽창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실험 활동으로 이뤄진다. 실제로 보고 만질 수 있는 실험과 탐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과학에 흥미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고제웅 랑세스코리아 사장은 “랑세스는 교육 지원이 우리 지역사회와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랑세스의 기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과학에 호기심을 가지고 한국의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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