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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지난해 영업익 7901억원, 사상 최대 실적 '세전 이익 1조원 이상'

한화케미칼이 주요제품의 가격 강세 속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보였다. 창사 이후 최초로 세전이익 1조원도 넘어섰다.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901억원으로 전년(7792억원) 대비 1.4%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거둔 사상최대 실적을 다시 돌파했다.

매출은 9조3418억원으로 전년(9조2588억원)보다 0.9% 올랐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7709억원에서 8616억원으로 11.8% 상승했다. 세전이익은 1조929억원으로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넘겼다.

실적 개선은 저유가로 인한 원가 안정 효과와 가성소다로 알려졌다,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 PVC(폴리염화비닐)등 주요 제품의 고른 가격 강세 덕분이다. 특히 지난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던 가성소다와 TDI는 글로벌 주요 업체들이 환경 규제와 생산 설비 문제로 가동률이 줄어든 가운데 공격적인 생산 전략이 주효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실적 호조에 관계사인 한화토탈과 여천NCC의 실적 개선까지 더해지며 세전이익은 물론 당기순이익도 861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케미칼은 올해 1분기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유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CA(염소·가성소다), PVC, TDI 사업으로 이어지는 염소 기반 사업은 유가의 영향을 덜 받아 안정적인 실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의 강력한 환경규제의 영향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가성소다와 PVC는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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