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은 우선 고임금 근로자의 임금은 동결하거나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절감되는 재원을 전액 신규채용으로 확대하거나 취약계층의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데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서는 초과근로를 축소하고 줄어든 근로시간이 새로운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개별기업 차원에서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연공 중심의 임금체계를 직무·성과중심의 임금체계로 개편하는 등 인사제도 전반의 혁신도 병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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