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에도 여가생활을 즐기는 만 60세 이상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의 해외여행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23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투어 해외여행상품을 이용한 전체 여행객 중 만 60세 이상 비중은 18.5%를 기록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 60세 이상 여행객 비중은 △2014년 14.8% △2015년 16.5% △2016년 17.7%에 이어 1%포인트가량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가까운 아시아 지역이 시니어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 같은 기간 지역별 시니어 여행 비율은 △유럽 9.7% △미주 3.8% △남태평양 3.5% 순이었다.
시니어 여행객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여행사도 이들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60대 이상 고객이 노후에도 활발하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