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의 자회사인 콘텐츠 기업 로엔(016170)엔터테인먼트는 23일 이제욱(사진) 멜론컴퍼니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3년 동안 로엔을 이끈 박성훈 대표 겸 카카오 전략담당최고책임자(CSO)는 사의를 표명했다.
이 내정자는 SK주식회사 인터넷 사업부를 거쳐 2009년 로엔에 합류한 뒤 전략기획실장을 지냈다.
이 내정자는 주주총회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말부터 정식으로 대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로엔은 이 내정자의 취임에 맞춰 사명을 ‘카카오M’으로 변경한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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