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아이뮤지엄 부산’이 3월 1일 부산영화체험박물관으로 이전 재개관 한다고 26일 밝혔다. 트릭아이뮤지엄은 기존 미술관과 달리 작품을 만지고, 사진 및 동영상을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는 체험형 미술관이다.
트릭아이뮤지엄 부산은 2012년 남포동 BIFF 거리에서 부산 시민과 부산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3D 착시 미술 작품을 선보여왔다.
트릭아이뮤지엄은 2017년 세계 최초로 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해, 3D 입체 착시 체험을 보다 역동적이고 생생하게 제공해 왔다. 최근에는 MR(혼합현실) 기술을 적용한 작품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번 재개관을 계기로 트릭아이뮤지엄과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공동 운영돼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쿠아존, 마스터피스존, 어드벤처존, 고스트존, VR존 등 총 5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VR존의 경우 올해 상반기 내 어트랙션 입점이 완료될 예정이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 관람료는 성인 기준 1만원, 트릭아이뮤지엄 관람료는 8,000원이며, 통합 관람료는 1만1,000원이다. 이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 관람료 30% 할인과 트릭아이뮤지엄 관람료 50% 할인된 가격이다.트릭아이뮤지엄의 정식 개관은 3월 8일이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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