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사회공헌재단인 넷마블문화재단이 게임소통교육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본사에서 ‘제1회 게임소통교육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게임소통교육 간담회는 넷마블문화재단이 2016년부터 진행해온 세대공감 가족 소통 프로그램인 ‘게임소통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초청을 받아 간담회에 참석한 지난해 게임소통교육 참여했던 학부모와 자녀들은 게임소통교육 이후 달라진 변화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학부모 이문희씨는 “게임소통교육에 참가하기 전에는 가정 내 게임 사용에 관한 규칙이 없었는데 교육을 계기로 아이와 함께 규칙을 만들어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게임에 대해 막연히 가지고 있던 인식에서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지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넷마블문화재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게임 인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게임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게임산업 및 진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솔직한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에 대한 부모와 자녀 간의 견해 차이를 좁히고 가정 내 올바른 게임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게임소통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출범한 넷마블 문화재단은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이사장인 방준혁 넷마블 의장의 주도 아래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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