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CSA 코스믹의 1월 화장품 매출액은 약 25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연간 화장품 매출액이 116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매출 상승세”라고 분석했다.
올 초 높은 화장품 실적은 중국향 매출 증가 덕분으로 풀이된다. 김 연구원은 “16브랜드의 ‘아이매거진’ 제품이 메가히트 반열에 오르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특히 온라인 매출 성장세가 고무적이며 오프라인 채널의 폭발적인 확장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중국 체인스토어 입점 숫자는 29개였지만 올해 1월 70개, 2월 150개 입점으로 1월 매출액 35억원을 감안하면 연간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400억원 이상은 무난히 달성 가능할 전망이라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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