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방송 플랫폼(기반 서비스)인 아프리카TV(067160)의 지난해 매출액이 1,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TV는 2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이 946억원을 기록해 2016년과 비교해 18.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같은 기간 14.4%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147억원으로 45.9% 급증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실적 상승세가 e스포츠(게임) 리그 활성화를 통한 1인 크리에이터(창작자)의 콘텐츠 다변화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앞으로 1인 방송계의 생태계 강화는 물론이고 플랫폼 고유의 콘텐츠를 강화해 강력한 뉴미디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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