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운영하는 11번가가 서비스 시작 10주년을 기념해 10년 전 가격으로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2008년 그때 그 가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7~28일 이틀 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11번가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행사로 양일 간 모두 25종의 상품을 10년 전 가격으로 판매한다.
11번가에 따르면 2008년 주요 상품들의 권장소비자가 뿐 아니라 통계청의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10년 전 가격을 책정했다. 아울러 10년 전 가격보다 좀 더 낮춰 제품을 판매해 혜택을 키웠다. 샴푸는 1통에 3,000원, 과자는 한 봉지에 5,00원, 브랜드 조깅화는 1만 원대에 준비했다.
행사 상품들은 오전 9시부터 선착순 한정 수량 판매한다. ‘미쟝센 샴푸’(3입)는 최근 11번가 내 판매 가격보다 30% 싼 9,000원에, 아디다스·리복·미즈노 조깅화는 50% 가량 저렴한 1만9,800원에, 장성 삼계농협의 사과(7~8㎏)는 50% 할인한 8,900원에, 롯데제과의 과자(꼬깔콘 8입, 치토스 8입)은 7,900원 등에 판매한다./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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