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은 최근 한국전력공사에서 발주한 ‘원격검침인프라(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이하 AMI) 구축사업의 PLC모뎀 공급‘ 입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전년도 대비 47억원 증가한 약 59억원이며, 공급 기간은 2019년 2월까지 이다.
스맥은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AMI사업의 핵심 모듈인 PLC(전력선통신)모뎀 3종을 공급할 예정으로, 강원, 충남, 충북, 전남, 전북 지역으로 분류되는 제3권역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AMI사업은 기존 디지털 전력량계에 모뎀을 설치해, 양방향 통신을 통해 전기 사용량을 점검할 수 있게 하는 대표적인 한국형 스마트그리드 사업이다. 2020년까지 전기 사용 가구 약 2,000만호에 해당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며, 올해는 약 400만호의 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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