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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이치씨엔, 케이블TV 인수합병 재편 기대감에 신고가

케이블TV 업체 현대에이치씨엔(126560)이 유료방송 업계 인수합병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대에이치씨엔은 26일 오후 3시8분 현재 전일 대비 3.17%(140원) 오른 4,560원에 거래 중이다. 현 주가는 2015년 초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달 초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경쟁력 차원에서 유료방송 합산규제 일몰이 필요하며 글로벌 대형 방송사업자가 출몰하고 경쟁의 경계가 없어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적극적인 인수합병이 있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유료방송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케이블TV 기업 인수합병을 적극 검토 중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공시에서 “케이블TV인수와 관련하여 특정업체에 한정하지 않고,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입장을 설명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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