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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갤럭시 S9 언팩'서 데모 버전과 게임 영상 첫 공개

삼성전자와 손잡고 'MWC 2018' 도 참가

덱스와 불칸 API 지원으로 몰입 극대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갤럭시S9, S9+ 언팩행사’에서 공개된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 영상./사진제공=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의 데모 버전과 게임 영상이 갤럭시S9과 갤럭시S9+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펄어비스(263750)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갤럭시 S9, S9+ 언팩 행사에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의 데모 버전과 게임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전투 영상이 노출된 갤럭시 S9, S9+ 언팩 행사에는 수천여 명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미디어 관계사가 참가해 열띤 취재 열기를 보였다. 펄어비스는 삼성전자와 기술 제휴를 맺고 갤럭시 S9,S9+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

펄어비스는 차세대 그래픽 API ‘불칸’(Vulkan)과 삼성 덱스 서비스를 검은사막 모바일에 적용하기 위한 개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불칸은 갤럭시 S9,S9+가 채택한 차세대 범용 그래픽 API로, 스마트폰에서 그래픽 성능 향상과 효율 극대화를 통해 콘솔 수준의 그래픽을 제공한다. 펄어비스는 이를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강점인 고품질 그래픽이 더욱 더 강조되어 보다 몰입도 높은 게임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삼성 덱스 지원이 이루어지면 큰 화면에서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하여 마치 PC나 콘솔 게임을 즐기듯 쾌적하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펄어비스는 26일부터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8 삼성 전시관에서도 검은사막 모바일의 데모 버전과 게임 영상을 즐길 수 있게 전시한다.

850만 명을 넘는 누적 가입자를 기록하며 전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12종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는 PC MMORPG ‘검은사막’을 원작으로 개발된 검은사막 모바일은 사전예약자만 4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오는 28일 정식 출시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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