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그룹은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071460)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우전자 신임 대표이사로는 안중구 대우전자 부사장이 선임됐다. 안 부사장은 2015년부터 대우전자 중남미 영업을 총괄해온 해외통이다. 안 부사장은 향후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의 해외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앞서 대유그룹은 최근 인수한 동부대우전자의 사명을 대우전자로 바꿨다. 또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의 제품 브랜드를 해외에선 모두 ‘위니아대우’로 통일하기로 했다.
대유위니아의 새 대표이사에는 김재현 대우전자 전무가 선임됐다. 김 전무는 대유위니아의 국내 영업을 총괄하게 된다. 김 전무는 2014년부터 대우전자 국내영업을 담당했다.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국내 영업 전문가로 꼽힌다.
2014년 11월부터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를 맡은 박성관 총괄 부사장은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이동한다.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의 상품 디자인과 연구개발, 글로벌 소싱 등을 맡는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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