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첨단소재는 2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 대비 9.4%(490원) 오른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성첨단소재가 관련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설립한 자회사 카나비스가 투자하고, KAIST 연구팀이 직접 연구개발에 나서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향후 3년간 총 3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연구책임자는 바이오 및 뇌공학과와 화학과 겸임교수 최인성 씨가 맡게 됐고, 주요 연구진으로 KAIST 산업협력중점교수 이진호 공학박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날 공개된 세부 사업개요에 따르면, KAIST 연구팀은 총 3년여의 연구기간 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류학술연구 허가 취득 및 헴프씨드 기반 카나비노이드 분석법 개발 △CBD oil기반 분석법 개발 및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etrahydrocannabinol: THC) 함량 측정에 따른 수입 및 판매 허가 데이터 확보 △CBD oil를 포함한 의료용 마리화나 분석법 개발 및 질병 치료제로서의 CBD 효능에 대한 연구개발에 순차적을 임할 계획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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