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는 5일 슈퍼NK 면역항암치료 기술의 안정적인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 배양을 거쳐 2분기부터 일본 도쿄는 물론, 후쿠오카 및 교토 소재 클리닉 등으로 치료 기술 상용화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일본 소재 여러 병원들에 슈퍼NK 면역항암치료 기술을 수출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엔케이맥스는 일본 기술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멕시코 등 슈퍼NK 면역항암치료 기술의 해외 수출을 본격화한다. 박상우 대표는 “지난해 슈퍼NK 면역항암치료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에서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치료에 바로 활용이 가능한 국가인 일본부터 본격적인 기술 수출을 시작하게 됐다”며 “면역항암치료 기술을 의약품으로 분류하는 국가의 경우 상반기 중 허가 절차를 위해 국내 및 미국에서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미주 지역 슈퍼NK 면역항암치료 기술 수출도 본격 진행하고 있다. 이달부터 약 두 달간의 시험 배양 기간을 거쳐 5월부터 멕시코에서 상용화가 시작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얼바인에 엔케이맥스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품질관리 전문가인 스티븐 첸(Stephen Chen)을 슈퍼NK 면역항암제 총괄 책임자로 영입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에이티젠(182400) 관계사인 엔케이맥스의 슈퍼NK 면역항암치료 기술은 순도 99%의 NK세포로 이루어져 살상 능력이 극대화되고 특허받은 기술을 통해 배양돼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국내법상 면역항암치료는 약사법으로 규제하고 있지만 해외 다수 국가들은 의사의 치료 기술로 규정해 환자에게 곧바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엔케이맥스는 최근 청담동 소재 전문 클리닉과 제 1호 협력병원 협약을 맺었고 국내외 여러 병원들과 협력병원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협력병원은 에이티젠의 NK뷰키트를 이용해 정밀면역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측정 결과에 따른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해외 협력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엔케이맥스의 슈퍼NK 면역항암치료 기술을 활용한 치료 연계도 순조롭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엔케이맥스는 정밀 면역 검사용 의료기기 NK뷰키트를 개발한 에이티젠의 관계사로 차세대 면역항암치료기술을 연구 및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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