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이베스트증권은 “신규 렌탈 카테고리 장에 따른 국내 성장과 말레이시아·미국을 위주로 한 해외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제시했다.
코웨이는 시장 1위 사업자로서 선점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이템 다각화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를 통해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건강에 대한 수요가 커진 분위기를 반영, 공기청정기·매트리스·가습기 등으로 렌탈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 성장도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2017년 말 말레이시아 계정수는 전년대비 51.5% 증가한 65만 3,000개를 기록했다. 이 기간 연간 매출액 또한 전년대비 45.1% 증가한 2,07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1.2% 증가한 17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말레이시아 목표 계정 수는 누적 100만 계정으로, 가입자 수 증가에 따라 2018년 연간 영업이익률도 두자릿수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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