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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중진공, 인기 TV프로그램 PPL지원으로 중소 제품 홍보 마케팅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8년도 ‘중기제품 간접광고(PPL) 지원사업’ 1차 참여기업을 오는 12일 낮 12시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소비재 생산·판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간접광고 비용(50%) 외에도 촬영현장·광고청약 대응 등 PPL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하며, 온라인 판매전 등 후속 연계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도 지원하는 사업이다.

PPL 시장은 높은 비용 때문에 대기업 위주로 진행되어 왔으나, 2016년부터 중기부와 중진공이 중기제품 간접광고 지원사업을 통해 간접광고시장의 문턱을 낮추면서 현재까지 250건의 중기제품 간접광고가 진행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17년 지원업체들의 간접광고 방영 전·후 성과조사 결과, 평균 매출액이 13.4% 증가하였다.

이번 1차에 신청 가능한 라인업은 <나혼자산다(MBC)>, <해피시스터즈(SBS)>, <해피투게더3(KBS)>, <아빠본색(채널A)> 등 15개 프로그램이다. 참여기업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제작사와 유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2차 심사로 진행되며, 참여기업의 제품노출 희망의견과 마케팅 역량 및 상품성 등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의견을 종합해 PPL 적합 프로그램 및 노출 방식을 결정한다. 중진공은 지상파 TV와 케이블 TV의 드라마, 예능,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 라인업을 통해 고객맞춤형 간접광고를 지원하며, 방송사·미디어랩사와 협업을 통해 노출장면의 일부를 해당 중소기업이 사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사업의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중기제품 간접광고 모집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에서 라인업, 비용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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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광고, # 중진공, # P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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