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신한금융투자는 하나투어에 대해 올해 면제점 적자 감소와 일본 자회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공항면세점은 1월 인천 T2 면세점 개장 이후 합산매출이 일평균 27만달러로 T1의 20만달러 수준에서 올랐다”며 “지난해 5월부터 적자가 줄어들기 시작해 올해 4월부터 적자가 추가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 작년 상장된 일본 자회사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 연구원은 “일본 하나투어 재팬은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 증시에 주당 2,000엔에 상장, 공모자금을 신사업과 기존사업 확장에 투자했다”며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꾸준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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