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브릿지는 검색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보험 계약 정보와 보험회사의 보장 분석 시스템을 연결하는 솔루션으로 보험사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고객이 레몬브릿지 앱을 통해 원하는 설계사의 고유식별코드를 입력한 뒤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해당 설계사는 고객이 가입한 42개 보험사의 모든 보험 최신 계약 현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해당 보험의 보험 기간과 납입 보험료, 해지환급금, 납입 기간, 보장내역 등도 한번에 조회 가능하다.
설계사는 ‘보장 분석 입력 자동화’를 통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개인정보의 위·변조는 물론 외부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개인정보 조회 권한 부여 및 철회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게 디레몬 측 설명이다.
한편, 디레몬과 교보생명은 지난해 4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시행하는 ‘사물인터넷 활성화 기반 조성’의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블록체인과 IoT 간편 인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보험 분석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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