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던 지난 2014년 성추문 관련 징계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박경서 공적자금관리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박경서 위원장이 구두로 자진사퇴 의사를 표명했다”며 “공자위 민간위원장은 당분간 박종원 서울시립대 교수가 맡기로 해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포스코 사외이사 후보직에서도 물러났다.
/서일범기자 squi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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