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인 ‘한화 클래식(Hanwha Classic) 2018’ 공연이 오는 6월 14일부터 사흘간 천안 예술의 전당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올해 한화 클래식은 총 세 차례의 공연이 진행되며 영국을 대표하는 고음악 연주단체인 ‘잉글리시 콘서트’와 세계 3대 카운터테너로 꼽히는 안드레아스 숄(사진)의 내한 무대로 꾸며진다. 영국 중심의 레퍼토리 외에도 비발디, 토렐리 등 이탈리아 레퍼토리를 함께 구성했다.
오는 15일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할 예정으로, 지난해 음악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가격을 낮춘 데 이어 올해도 서울과 천안 극장 모두 R석 5만원, S석 3만5천원, A석 2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특히 이달 15일부터 다듬달 15일까지 ‘조기예매’ 기간 내 구입하는 관객은 2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14일과 16일 공연은 영국 작곡가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으며 15일은 영국과 이탈리아 작곡가 중심으로 진행된다”며 “바로크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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