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스시스템(139050)은 ‘데일리블록체인’으로 사명을 바꾸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데일리블록체인은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인 데일리금융그룹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따르면서 색상의 경우 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를 상징하는 퍼플과 네이비 계열을 활용했다.
데일리블록체인은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투자 △암호화폐 공개(ICO) 자문서비스를 단기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크립토 투자은행(Crypto IB)’을 목표로 데일리금융그룹과 협력해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크립토 투자은행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ICO, 인수합병(M&A) 등 자문 서비스부터 파생상품 발행·유통·자산관리까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데일리블록체인 측 설명이다.
신승현 데일리블록체인 대표는 “블록체인을 처음으로 기업명에 사용한 상장기업인 만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기반한 미래형 금융 비즈니스인 크립토 투자은행을 목표로 회사의 사업목적과 방향성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데일리블록체인을 급격한 블록체인 기술 진화와 생태계 변화에 가장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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