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는 올해부터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면접 전형에서 ‘손 씻기’ 심사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위생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다는 철학을 인재채용에도 반영하려고 이 같이 정했다고 설명했다. 손 씻기 심사는 지원자들이 손에 남은 세균이 없도록 올바른 방법으로 손을 씻는지 평가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삼성웰스토리에서도 사전에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삼성웰스토리 측은 급식업체로서 위생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 직원의 손 씻기 실천을 강조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조리사 외에도 모든 임직원이 그 중요성을 공감하고 실천하도록 작년부터 손 씻기 캠페인 영상과 포스터를 제작해 전 사업장에 배포하고 올바른 손 씻기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2시간 단위로 손 씻는 시간을 알리는 알람벨도 800여 단체급식 사업장에 설치했다.
회사 관계자는 “손 씻기는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활동”이라며 “삼성웰스토리만의 기업철학에 공감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해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식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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