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실적은 대체로 시장 컨세서스 수준으로 추정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893억원과 567억원으로 예상치를 각각 3%, 5.4% 하회 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안 서비스 중 통합보안(인력경비)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매출 호조와 기저효과로 48.8%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양 연구원은 에스원이 성장성·수익성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18년 매출액은 5.8%증가하고, 보안과 건물관리 매출도 각각 5.7%, 5.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자 평택공장 및 베트남, 중국 공장 건설로 상품판매 매출이 10.8% 늘어 보안 매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통합보안 매출도 가격 인상과 수주 증가로 6.7%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4%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나 배당정책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얼굴인식 출입관리, 스마트 시티 등 신규 서비스가 성장 동인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수익호전과 높은 배당성향 유지로 2018년, 2019년 배당은 2,800원, 3100원으로 늘고 배당수익률이 3%, 3.4%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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