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셀은 2012 년 녹십자 그룹에 편입되기 이전 이노셀이라는 바이오 회사였다. 현재 녹십자와 녹십자 홀딩스가 각각 25.03%, 5.03%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녹십자셀의 가장 큰 투자포인트는 이뮨셀-LC이다. 이뮨셀-LC 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로 2007 년에 간암 적응증으로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나 조건부임상 3 상을 하면서 출시 초반에는 의미있는 매출이 없었다. 하지만 2012 년 녹십자 계열로 편입이 되면서 시너지효과가 발생했고 대표상품이 됐다.
녹십자셀의 지난해 매출액은 195 억원, 영업이이은 31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63.9%, 82.4% 급증했다. 실적개선은 2017 년 이뮨셀-LC 의 연간 처방건수가 5,532 건으로 전년비 38.2% 늘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올해도 고객확대로 이뮨셀-LC는 연간 7,000 팩의 처방건수가 전망되면서 20% 이상의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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