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007310)가 진한 굴향이 가득한 ‘굴진짬뽕’을 용기면으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굴진짬뽕은 2017년 1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진한 굴향이 가득한 액체스프는 각종 아채를 센불에 볶아 굴엑기스와 닭육수를 넣고 우려내 시원하고 진한 중국집 굴짬뽕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고급스러운 불맛 발현을 위해 마늘, 양파 등의 야채를 이용한 후첨용 유성스프를 개발, 깔끔하고 풍부한 굴진짬뽕만의 불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굴진짬뽕 용기면은 진하고 풍부한 맛의 굴짬뽕의 맛을 그대로 용기에 담은 제품으로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1분 40초만 조리하면 끓인 라면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기존 용기면처럼 뜨거운 물을 붓고 3분 후에 먹어도 된다. 오뚜기는 2009년 ‘오동통면’을 전자레인지용 종이 용기면으로 처음 내놓았으며 진라면, 참깨라면, 리얼치즈라면 등 여러 용기면 제품을 전자레인지 겸용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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