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058630)은 2017년 결산 결과 매출 275억 4,000만원, 영업이익 48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신규 모바일게임의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9.7%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열혈강호 온라인’ 로열티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5.8% 상승했다.
엠게임은 올해 상반기 중 온라인게임 ‘귀혼’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자체 개발 퍼즐 모바일게임 ‘귀혼 소울세이버’의 글로벌 서비스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카지노 게임도 글로벌 런칭할 예정이다.
아울러 엠게임의 대표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을 모바일로 옮겨 모버일 MMORPG ‘진(眞)열혈강호’를 연내 중화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밖에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나이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등을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해, 북미와 유럽권, 중화권과 아시아권 등 게임별 인기 있는 지역을 거점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실시하고, 메카닉 대전 액션 가상현실(VR)게임 ‘프로젝트 X’를 오는 5월 개발 완료하고 하반기 글로벌 온라인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올해는 인기 온라인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국내와 해외에 출시함으로써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주력인 게임 사업 외에도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성공 가능성 높은 신사업 진출 모색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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