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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자인 명가로 불러주오"

iF 디자인 어워드서 55개상 휩쓸어

현대차 고양 스튜디오도 금상 수상

삼성전자(005930)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금상 4개를 포함해 총 55개의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의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제품 부문에서 금상 4개를 포함해 총 40개, 콘셉트 부문 5개, 커뮤니케이션 부문 8개, 패키지 부문과 서비스디자인 부문에서 각 1개의 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엄 빌트인 냉장고 ‘BRR9000M’를 비롯해 △게이밍 PC ‘데스크톱 오디세이’ △급속 무선충전기 컨버터블(EP-PG950)과 배터리팩(EB-PG950)이 금상을 받았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전시체험공간’이 실내 건축 부문 금상과 UX/UI 기획&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전시체험공간은 자동차 제작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강철을 녹이는 시점부터 차가 질주하는 순간까지 총 12개의 전시존으로 구성됐다. 또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내 전시물인 ‘키네틱 스컬프처’는 실내 건축 부문 본상을 받았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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