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영 연구원은 “올해는 지난해처럼 무선 사업에서 성장률을 보여주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IPTV와 데이터 부문 성장이 전체 매출 성장 하락을 방어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하반기 유료방송 점유율 합산규제 일몰로 합산규제 폐지가 예상되면서 케이블TV M&A가 성사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콘텐츠로 수익성을 높이면서 M&A를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게 되면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최대 23.4%, 딜라이브를 인수하면 유료 방송시장
점유율 최대 17.2% 수준까지 확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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