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신임 차움 원장이 12일 취임했다.
차움은 차병원그룹이 지난 2010년 ‘미래형 안티에이징 라이프센터’를 목표로 설립했으며 피부성형, 디톡스 슬리밍, 안티에이징, 신경근골격, 에버셀 스킨케어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 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과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글로벌 제약회사 존슨앤존슨의 아시아태평양지역(인도·필리핀·호주 등) 임상의학부 상무, 한국노바티스의 임상의학부 총책임자(전무)를 지냈다. 차움의 글로벌화를 이끌어갈 비즈니스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 의료경영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말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도중 심정지로 쓰러진 피아니스트를 심폐소생술로 구해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차움은 해외 의료계에서도 벤치마킹하려는 차세대 의료 서비스의 혁신 모델”이라며 “대학병원과 글로벌 기업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의료 한류를 선도하는 글로벌 미래형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