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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그룹, 분당 수내동으로 본사 이전

R&D 센터와 본사 분리해 분야별 특화 업무환경 마련

기술지원센터·교육센터는 강남으로…고객 접점 확대

기존 티맥스타워는 SW 연구개발 전략 기지로 재단장





티맥스그룹이 주요 계열사 본사를 분당 수내역 인근으로, 기술지원센터와 교육센터를 강남으로 옮기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티맥스그룹은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OS) 등 계열사 세 곳의 본사를 경기도 성남 분당구 금곡동 티맥스타워에서 수내역 인근인 분당 수내동 BS타워로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본사 이전은 고객 접점 영업 강화 차원이다. 새로 티맥스그룹 계열사의 본사가 들어설 BS타워는 지난 2011년에 준공된 오피스빌딩으로 연면적 1만6,579㎡(5,010평)의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 5층부터 지상 12층까지 총 17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분당선 수내역에서 도보 3분 소요, 강남역까지는 신분당선 지하철을 통해 25분이 소요되는 등 교통 여건이 이전까지 본사가 있던 티맥스타워보다 훨씬 뛰어나다.

티맥스그룹은 BS타워의 총 4개 층을 사용하게 된다. BS타워 6층에는 티맥스데이터 본사가 자리하고, 7층은 티맥스오에스 본사가, 8층과 9층은 티맥스소프트 본사가 들어선다.



티맥스그룹은 본사 이전과 함께 기술지원센터와 교육센터도 이전 서울사무소가 있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이콘역삼빌딩으로 옮겼다. 이전까지 영업과 기술지원, 경영지원 등 그룹의 업무가 모두 이뤄지던 티맥스타워는 영업과 기술지원, 경영지원 등의 사용하던 공간을 연구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제품 및 서비스 연구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R&D 전략 기지로 재탄생했다. 티맥스그룹은 티맥스타워 건물을 1인 1실 및 2인 1실로 구성된 R&D 센터로 활용할 계획으로, 리모델링 완료되면 이곳에서 총 700명이 넘는 티맥스그룹의 국내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SW) 인재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SW 및 솔루션 연구개발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티맥스는 이번 이전으로 본사와 기술지원센터, 교육센터, R&D 센터를 각각 고객 중심 서비스 구현에 가장 효율적인 곳에서 운영하게 됨에 따라 핵심 업무 간 시너지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맥스 관계자는 “본사 이전 및 사업장 확장을 새로운 성장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더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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