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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덕 본 지역 중소기업, 매출 530% 증가

상생 프로그램 ‘즐거운 동행’ 2월 한 달 매출 전년比 530% 신장

올리브영 ‘즐거운동행’존./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올리브영이 지역 상품을 발굴하는 ‘즐거운 동행’을 통해 선보인 상품들의 2월 한 달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530% 신장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올리브영 온라인몰 스킨케어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아임 프롬 허니 마스크’는 바로 올리브영과의 ‘즐거운 동행’을 통해 인연을 맺은 중소기업 ‘랩앤컴퍼니’의 제품이다.

‘아임프롬’은 지난해 품평회를 통해 올리브영과 인연을 맺고 7월 입점 후 7개월 만에 올리브영에서의 매출이 674%나 올랐다. 3월부터는 온라인몰 전용 라인도 확대해 판매 중이다.



‘즐거운 동행’을 통해 발굴한 브랜드 중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상품의 공통점은 모두 벌꿀, 다시마, 산양유 등으로 만든 원물 화장품이라는 점이다.

전남 광주 지역 강소기업인 월드코스텍이 만든 ‘셀엑스브이 진짜 다시마팩’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 외에 장미, 월넛, 파파야 추출물을 담은 ‘셀린저’ 천연 미스트와 제주산 원료 및 원물을 함유한 화장품 브랜드인 ‘아꼬제’와 ‘제이듀’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리브영의 ‘즐거운 동행’은 전국 각지의 유망한 상품을 발굴하고, 품질 컨설팅 및 판로를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전개하고 있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2016년 5월부터 ‘즐거운 동행’을 통해 발굴한 지역 중소기업은 현재 22개에 이른다. 올리브영은 상징적인 본점을 비롯한 전국 34개 매장에 ‘즐거운 동행’ 특화존을 운영하고 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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