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수출 톡신은 태국, 베트남 등에서의 안정적 성장과 더불어 브라질, 러시아와 같은 신규 시장에서의 수출 확대가 기대되면서 기존 매출액 추정치에서 9.4% 상향 조정했다”면서 “최근 휴젤의 주가 조정이 올해 실적 성장에 대한 우려가 일부 반영된 것이라면 향후 중국 및 유럽 시장 진출 기대감, 미국 진출을 위한 전략의 구체화, 관계사 가치 반영으로 인해 상승 탄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휴젤의 성장동력으로 보는 요인은 올해부터 중국 메디컬 예스테틱 시장 진출 가시화, 보툴렉스의 미국, 유럽 임상 3상이 지난 12월에 완료되면서 크로마는 2H18 EMA (유럽 식약처)에 BLA 신청, 2H19 발매 허가로 유럽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중국시장의 경우 사환 제약은 휴젤의 필러와 톡신을 판매할 예정이다. 필러는 올해 2·4분기 내로 CFDA에 허가 신청하면 하반기 허가가 예상된다.
수출 등의 성장세로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517억원, 영업이익은 282억원으로 전망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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