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리서치 기업 리서치알음은 19일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기가 좋아지면서 대표적 선행지표 중 하나인 국제 구리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구산업은 구리 가격과 실적이 연동되는데 구리 가격 상승세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구리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사물인터넷 시대 도래로 생활 속에서 구리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구리 가격은 연초 대비 18% 상승했다. 이에 이구산업도 전년대비 영업익이 43% 증가한 142억원을 보였다.
리서치알음은 “미 철강관세 부과 제외시 수혜가 예상되며 특히 수출 지역도 중국, 동남아, 일본 등 다양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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