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KT의 인공지능(AI) 스피커가 어려운 의학용어를 쉽게 풀이해주고 보험금 청구 서류 등도 안내해 준다.
KT는 라이나생명과 19일 서울 종로구 라이나생명 본사에서 ‘헬스케어 사업강화 및 디지털 기반 사업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AI 기술을 활용해 헬스케어 서비스 다양화와 간편 보험 관리 서비스 개발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AI스피커 ‘기가지니(GIGA Genie)’를 활용해 어린이 치아 건강 관리, 어려운 의학용어 풀이, 보험금 청구 서류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또 라이나생명의 콜센터에 고객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과 주제와 핵심어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술 등 AI 콜센터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라이나생명은 이 기술을 통해 고객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분석해 차별화된 계약 갱신 및 상품 추천을 할 수 있게 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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