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가 예약판매 하루 만에 700대 넘게 팔리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20일 현대차(005380)는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가 지난 19일 예약판매 하루 만에 733대가 예약됐다고 밝혔다. 넥쏘는 예약 판매 첫날 서울에서 227대, 울산 238대, 광주 156대, 창원 78대, 기타 34대 등 총 733대가 예약됐다. 이는 올해 정부 보조금이 지급 가능한 최대 240여대의 3배가 넘는다. 예약판매가 시작된 19일 오전에는 1시간 만에 500여대의 예약이 몰려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지연되기도 했다. 넥쏘는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609Km에 달한다.
올해 책정된 정부의 수소전기차 국고보조금은 대당 2,250만 수준이다. 국고보조금 2,250만원을 더하면 최대 3,500만원으로 넥쏘 모던은 3,390만원에, 프리미엄은 3,72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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