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투자증권은 덴티움에 대해 작년에 이어 올 1·4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은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임플란트 보험제도 대기수요와 전년의 높은 기저로 1·4분기 국내 매출이 전년대비 10% 감소하겠지만, 해외 수출증가로 1분기 매출은 21%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덴티움 국내 매출도 다시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진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 매출이 살아난다”며 “새 보험정책으로 자기부담금이 줄고 65세 이상 보험 수혜자도 늘어나 국내 시장은 우호적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덴티움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평가도 나왔다. 진 연구원은 “매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밸류에이션이 지속적으로 리레이팅되고 있다”며 “현재 글로벌 덴탈 관련 업체들의 평균 PER 은 27.7배인 반면 덴티움은 18.4배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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