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달러화 등 통화와 관계없이 주문 전 별도 환전 없이 바로 주문이 가능한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해외주식 주문 시 100달러를 환전해놓았다면 100달러어치의 주식 주문이 가능하고 추가로 매수하고 싶으면 다시 환전한 다음에 주문해야 했지만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미국 달러(USD), 홍콩 달러(HKD), 일본 엔(JPY), 유럽 유로(EUR)에 한국 원(KRW)까지 통합해 해외주식 매수를 위한 증거금으로 활용할 수 있어 환전 없이 주문이 가능하다. 중국 위안(CNY)화는 오는 30일부터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관계자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국가와 관계없이 해외주식에 바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해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이 더욱 쉽게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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