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저믄 대형 유통업체 오프라인 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올해 매출이 1조6,000억원 내년 1조9,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강남점 개점이 예정돼 있고 강남점 역시 올해 2,5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에상된다.
조선호텔면세점매출까지 포함하면 신세계DF의 총 매출은 내년 2조8,000억원, 2020년에는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오프라인인 백화점은 향후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행히도 신세계백화점이 백화점 업계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실적 안정성이 높다는 점이다. 내년 인천점이 영업을 종료할 경우 연간 400~500억원 영업감소가 예상되지만 대구점의 이익증가를 고려하면 제한적인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신세계주가는 면세점 실적 성장을 계기로 2017년 하반기 저점에서 약 80%나 상승했다”면서 “면세점 부문 추가적인 성장성으로 적어도 2019~2020년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 유통주 톱 픽으로 목표주가는 40만원을 제시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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