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은 21일 오후 1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3.7%(4,500원) 오른 1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회의 폐막 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항암제에 부과하는 관세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는 등 소비품, 약품 등에 대한 수입 관세를 대폭 낮추겠다고 밝혔다. 또 일부 서비스 분야에서의 외국인 지분 제한도 점차 완화하거나 아예 없애고, 제조업 분야에서도 중국 내 기술 이전 요구를 금지하고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라젠 펙사벡 중국 측 파트너사인 따션린제약은 20일 6.63% 상승했으며 리스팜(5.52%), 로연제약(6.18%), 항서제약(1.27%)도 잇따라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신라젠의 항암바이러스제 ‘펙사벡’에 대한 중국 임상 3상을 맡은 임상시험기관이 총 26곳으로 확정되어 이르면 4월말부터 환자 등록을 개시할 예정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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