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올해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0.5% 증가한 15조3,000억원, 9,26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가전과 TV 부문의 호조세와 스마트폰 사업부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7,905억원에서 9,266억원으로 17% 상향한다”고 전했다.
노 연구원은 “가전 사업은 1-4분기 에어컨 판매로 시작되는 가전 성수기로 매출 호조세가 예상된다”며 “또 봄철 미세먼지 관련 뉴라이프 가전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TV 사업은 OLED TV 출하량이 전년 대비 61% 증가한 30만대가 추정되고 LCD 패널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10%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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