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가 대규모 경력직 개발자 공개 채용에 나선다. 다음커뮤니케이션즈와의 합병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카카오는 22일 서버(jAVA·C/C++)·안드로이드·iOS 등 개발 관련 전 부문에서 경력직 개발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만 2년 이상의 경력직 개발자라면 누구나 이번 공채에 지원할 수 있다.
기업이나 기관 근무 경험이 없더라도 관련 분야 석·박사 학위나 연구개발 이력이 있으면 경력으로 인정한다.
지원 서류는 다음달 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경력과 프로젝트 수행 이력, 자기소개 등 세 가지는 필수 입력사항이고 출신학교와 자격증, 어학 정보 등은 원하는 지원자만 적으면 된다.
카카오는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 가운데 온라인 코딩 시험과 면접(2차례)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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