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희망홀씨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지난해 새희망홀씨 취급실적은 3조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새희망홀씨는 소득이나 신용이 낮아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계층을 위한 은행의 서민 맞춤형 대출상품이다.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신용등급이 6~10등급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면 지원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 금리는 연 6.0~10.5% 이하다.
금융 당국은 올해 새희망홀씨의 취급 규모를 전년보다 2,825억원 늘린 3조3,000억원으로 책정할 방침이다. 최대 1%포인트 안팎으로 제공되는 우대금리 대상도 현재 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가정, 다자녀 가정 등에서 청년층(29세 이하), 고령자(65세 이상), 장애인 등으로 확대된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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