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세계 물의 날' 맞아 하천 정화 활동 벌여

오비맥주 임직원들이 22일 서울 강남구 탄천 청담교 부근에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수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흙공을 물 속에 던지고 있다. /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는 22일 고동우 대표와 본사 임직원들이 유엔 지정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서울 탄천 일대에서 맑은 하천 만들기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고동우 대표와 임직원들은 탄천 청담교 부근에서 수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특수 제작한 흙공을 직접 물 속에 던지며 하천 정화 활동을 했다. 흙공은 미생물 활성액과 발효촉진제, 황토 등을 반죽하고 발효해 만든 것으로 하천 바닥에 던지면 수심이 깊은 곳에서 분해되면서 하천의 자정 능력을 강화하고 악취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천·청주·광주공장 직원들도 공장 인근 하천을 돌며 둔치 쓰레기 줍기, 수상 오물 제거, 하천 밑바닥 청소 등 환경 정화활동을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물은 인류의 가장 소중한 자원인 동시에 맥주의 핵심 원료이기도 하다”며 “환경보전을 핵심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기업으로서 깨끗한 물 지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