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068270)그룹 회장이 e-헬스케어 분야에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23일 송도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전화연결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e-헬스케어가 중요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셀트리온 홀딩스에서 4차산업에 대한 준비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유럽을 출장 중인 서 회장은 이날 전화연결로 깜짝 등장해 주총에 참석한 주주들에게 사업 설명을 했다.
서 회장은 “우리가 선도적 위치에 있는 사업의 자리를 굳히고 앞으로 시작되는 4차 산업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창업멤버들을 셀트리온홀딩스(유헌영), 셀트리온(기우성), 셀트리온헬스케어(김형기) 부회장으로 승진한 것도 이같은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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