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전략사업 확대,신규사업 발굴로 성장가속화

23일 주주총회 열고 재무제표, 배당확대 등 의결

매출 9조2,992억,영업익 7,316억…역대 최대

전략사업 확대·신사업 발굴·투자 및 제휴 확대

삼성SDS는 23일 삼성SDS 캠퍼스에서 제3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매출액 9조 2,992억원, 영업이익 7,316억원을 내용으로 하는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승인 외에도 이사 신규선임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보수한도액 결정, 배당금 증가 등의 안건이 포함됐다

특히 삼성SDS는 올해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 750원보다 167% 증가한 주당 2,000원으로 크게 확대했다. 이밖에 박학규 삼성SDS 사업운영총괄(부사장)과 박성태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고 이사보수한도액은 전년과 같은 128억 9,000만원으로 결정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는 인사말에서 “올해 경영방침을 ‘혁신과 시너지, 플랫폼과 성장’으로 정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체질과 경영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회사의 모든 경영활동이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략사업 확대 △신규사업 발굴 △전략적 투자와 제휴를 올해 3가지 중점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양사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