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9분 현재 데코앤이는 29.99% 오른 958원으로 장초반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4억1,121만, 거래량은 357만7,520주를 기록하고 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전날 데코앤이를 110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키위미디어그룹은 1주당 2,000원에 550만주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가 데코앤이 지분 5.99%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된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지난해 8월 데코앤이를 총 100억원(지분 6.83%)에 인수한 바 있다. 이번 매각을 통해 키위미디어그룹은 7개월만에 특별 이익을 취하게 됐다.
지난해 8월 삼성벤처투자로부터 50억원을 투자받은 싸이월드는 지난 19일 개인 맞춤형 뉴스를 제공해주는 신개념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큐(QUE)’를 출시했다. 큐는 이달 말부터 삼성전자 빅스비와 연동해 갤럭시 S8 이상 모델의 ‘빅스비홈’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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